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걸 보니, 가을입니다. 🍂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어느새 저만치 물러나고, 이제 지나가는 바람결에 추석 냄새가 희미하게 나기 시작합니다. 짧기에 아름다운 계절, 아쉬움 없이 보내시길 바라며 이맘때쯤 학사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현장연구 가이드라인과 현장연구보고서 대표사례 6가지를 공유합니다. 그간 현장연구는 교과목 개념에 대해 교수-학생 간 온도 차가 있던 과목이라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진로 및 경력개발 게시판이 리뉴얼되어 관련 정보도 정리했습니다. 학생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3] 학생 음주운전 사고 적발 및 징계

[4] 학생 징계 절차 안내

(▲ 링크가 있는 경우 클릭하면 상세한 공지글로 연결됩니다.)

현장연구는 지도하는 교수와 지도받는 학생 간의 운영에 대한 입장차이로 동상이몽이 종종 발생하던 교과목이었는데요. 교수/학생의 현장연구 교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연구 가이드라인이 배포되었습니다.

UST 현장연구는 '강의' 또는 '실험실습' 과목이 아닌 '연구과목'으로 정의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사항을 토론 및 지도하는 과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연구진행 방향

  ⭐ 매주 현장연구 4시간 중 1시간은 반드시 면담, 토론지도

  ⭐ 나머지 3시간은 프로젝트 수행 등 수시 연구개발지도

위 방법을 기본으로 지도하며, 교수는 중간/기말고사 총 2회에 학생 지도내용을 UST 학사정보시스템에 입력하고, 학생도 중간/기말고사 2회에 걸쳐 현장연구 수행내용과 현장연구 보고서를 작성 및 제출해야 합니다.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 실제 현장연구보고서 대표사례 6개를 선정하여 올려두었으니, 아래에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현장연구 보고서 대표사례 6개 보기

UST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의 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내에 채용 및 경력개발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연연 및 주요 기관들의 채용 소식과 졸업동문 취업사례집, 취업솔루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최근 리뉴얼을 통해 관련 메뉴들을 정비하였으니, 취업이 임박한 재학생이라면 아래 페이지들을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채용 및 경력개발 정보 게시판

UST 외국인 재학생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징계 및 강제추방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재학생들의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2019년 이후 정부의 음주운전 처벌 강화 기조로 인하여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외국인 학생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강제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해당 학생은 UST 내부 징계처분으로 학업이 중단됨은 물론,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제재로 사실상 강제출국 후 재입국이 불가하므로,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주운전, 그 끝은 절벽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UST 구성원들에게서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음주사건 등과 관련하여 스쿨에서 학생 징계 건이 발생했을 때, 절차를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 프로세스를 간략히 안내해 드립니다. 먼저, 징계사유 발생 초기에는 연구소-대학본부 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연구소가 아닌 스쿨 자체로서는 징계를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징계 사안이 발생한 경우에는 먼저 학사팀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징계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쿨 보직교수(대표교수 및 전공책임교수)가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대표교수는 연임 18명, 신규 10명이 임용되어 총 28명이 활동하며, 전공책임교수는 연임 18명, 신규 21명이 임용되어 총 39명이 활동하시게 됩니다. 임기는 2027년 8월 31일까지로, 각 스쿨의 보직교수 명단과 연락처는 학사정보시스템 메인화면의 바로가기 또는 학사정보시스템 좌측 스쿨안내-조직도 메뉴를 통해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UST 학사정보시스템 바로가기

UST는 명예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4년 7월 11월부로 명예교수 16명이 뜻을 모아 명예교수 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초대 회장에는 KRIBB 스쿨 대표교수로 오래 활동하며 기여하신 권병목 교수님이 추대되었습니다. 명예교수가 가진 경험과 탁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교 발전에 많은 부분 기여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22일에는 UST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학사팀 L 졸업 담당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올해 페페는 특수 제작된 대형 학사모를 쓰고 졸업생을 맞이할 계획이었는데요. 1차적으로 두상이 예쁘지 않아 시설팀에서 학사모를 씌우는 데 많은 고생을 해 주셨고요. 2차적으로 학위수여식 전날 태풍 접근으로 단기간 많은 비가 내려 긴급하게 방호(?)비닐을 쓰고 졸업생을 기다리던 페페의 모습입니다.

(👨‍🎓 앞으로 학위수여식마다 학사모를 쓴 페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태풍에 대비하는 페페의 자세 -

photo by L 팀장 (UST 학사팀)

그럼 다음 뉴스레터를 통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가을,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